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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이 일상화된 2026년 현재, 손목통증을 호소하는 현대인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손목터널증후군과 건초염은 유사한 통증을 유발하지만, 증상의 위치와 발생 원인은 분명하게 다릅니다. 이 두 질환을 정확하게 구별하지 못하면 잘못된 대처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본 글에서는 손저림과 통증이 느껴지는 위치를 기준으로 손목터널증후군과 건초염을 구별하는 방법, 증상에 맞는 손목 보호대 선택법, 그리고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스트레칭 요령까지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드립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주요 증상과 위치
손목터널증후군은 정중신경이 수근관(손목터널) 내에서 압박을 받아 발생하는 신경 압박성 질환입니다. 이 정중신경은 손바닥 쪽 엄지, 검지, 중지, 약지 일부까지 감각을 담당하는 중요한 신경입니다. 따라서 이 부위에 이상이 생기면 손 저림, 감각 둔화, 찌릿한 통증 등 다양한 증상이 발생합니다. 주로 밤에 증상이 심해지고, 아침에는 손이 부은 듯 뻣뻣한 느낌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에는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는 등 손의 힘이 약해지는 현상까지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정중신경은 손목을 굽힌 상태로 오랜 시간 유지할 때 압박이 심해지므로, 특히 키보드나 마우스를 장시간 사용하는 사무직 종사자,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 육체노동자들에게 흔히 발생합니다. 최근에는 AI와 IT 기술의 발달로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이 질환의 발병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40대 이상 중년 여성에게 상대적으로 빈도가 높은데, 이는 폐경 이후 호르몬 변화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조기 진단은 매우 중요합니다. 초기에는 저림이 간헐적으로 나타나지만, 이를 방치할 경우 만성화되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상황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조기 대처를 위해 팔을 위로 올렸을 때 저림이 악화되는지, 손바닥을 탁자에 올린 후 손등을 두드렸을 때 전기가 오는 듯한 느낌이 드는지 확인하는 '팔렌 테스트'와 '티넬 징후' 자가진단법을 활용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진단 후에는 야간용 손목 보호대를 착용하고, 장시간 손목 사용을 자제하며, 손목의 중립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핵심입니다.
건초염 증상의 특징과 구별 포인트
건초염은 손목의 힘줄을 감싸는 막인 건초에 염증이 생겨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대표적인 형태가 바로 드퀘르벵 건초염입니다. 이 질환은 특히 손목 바깥쪽, 즉 엄지손가락 아래 손목 부위에서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손목을 돌리거나, 물건을 쥐고 비트는 동작, 엄지손가락을 안쪽으로 구부리는 동작 등에서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과 달리 저림보다는 움직일 때의 찌릿한 통증이 주요 증상입니다. 건초염은 스마트폰을 한 손으로 오랜 시간 사용하는 사람, 특히 엄지를 많이 사용하는 경우, 아기를 자주 안는 육아 중인 여성이나 장시간 손목을 사용하는 요리사, 미용사, 피아니스트 등에게서 자주 나타납니다. 엄지의 움직임이 과도하게 반복될 경우 힘줄 주변의 조직이 자극을 받아 부풀어 오르고, 이로 인해 건초와 힘줄 사이에 마찰이 생겨 염증이 악화됩니다. 진단 방법 중 하나로 드퀘르벵 테스트(Finkelstein test)가 있습니다. 엄지를 손바닥 안에 넣고 손을 주먹 쥐듯 쥔 다음 손목을 새끼손가락 방향으로 꺾었을 때 심한 통증이 발생하면 건초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치료는 손목 사용의 중단, 냉찜질, 소염 진통제, 물리치료 등이 있으며, 증상이 지속될 경우 스테로이드 주사나 수술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건초염은 통증이 반복되면 만성화될 수 있으므로, 초기 단계에서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엄지손가락까지 함께 고정할 수 있는 부목 형태의 보호대가 건초염에는 보다 효과적이며, 스트레칭과 휴식을 병행함으로써 재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한 동작을 반복하는 작업 중간중간 30초 정도의 손목 회전 운동이나 부드러운 스트레칭을 통해 긴장을 풀어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손목 보호대 선택법과 스트레칭 방법
손목 질환을 관리하고 예방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적절한 손목 보호대 선택과 정기적인 스트레칭입니다. 하지만 잘못된 보호대 선택은 오히려 통증을 악화시키거나 치료에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증상에 맞춘 제품 선택이 필수입니다. 손목터널증후군용 보호대는 손목이 자연스러운 중립 위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형태가 적합합니다. 손목을 지나치게 꺾거나 접히는 것을 방지하고, 특히 수면 중 보호대 착용이 매우 효과적입니다. 밤새 무의식적으로 손목이 꺾이면서 신경 압박이 심해지는 것을 방지해주기 때문입니다. 소재는 너무 단단하지 않고 통기성이 좋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벨크로 조절 기능이 있어 손목 두께에 따라 조절 가능한 제품이 이상적입니다. 건초염용 보호대는 일반 손목 보호대와는 달리 엄지손가락까지 함께 고정해주는 디자인이 필요합니다.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지는 질환 특성상, 최소한의 움직임만 가능하도록 제한해주는 부목 타입이 적합합니다. 특히 장시간 보호대를 착용해야 할 경우, 땀이 차지 않도록 쿠션감 있는 천 소재나 구멍형 통풍 디자인 제품을 추천합니다. 보호대 착용 외에도 스트레칭은 필수적입니다. 다음은 손목터널증후군과 건초염 모두에 효과적인 핵심 스트레칭법입니다: - 손목터널증후군용 신경 스트레칭 팔을 앞으로 뻗고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한 후, 다른 손으로 손가락을 아래 방향으로 부드럽게 눌러 10~15초 유지합니다. 이때 손목이 당겨지는 느낌이 들어야 하며, 과도한 통증이 느껴질 경우 즉시 중단해야 합니다. - 건초염용 엄지 스트레칭 엄지를 다른 손으로 감싸고 손목을 안쪽으로 천천히 당겨 스트레칭합니다. 이때 엄지 손가락 쪽에 당김과 함께 약간의 통증이 있을 수 있지만, 날카롭거나 강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중단이 필요합니다. 스트레칭은 아침, 점심, 저녁 하루 3회 5분씩 실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스트레칭 전후에는 냉찜질 또는 온찜질을 병행해 혈액순환과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꾸준한 관리와 올바른 보호대 사용은 통증 개선뿐 아니라, 질환의 재발을 막는 데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손목통증의 대표 질환인 손목터널증후군과 건초염은 증상은 유사하지만, 발생 부위와 대처 방법에서 명확한 차이를 보입니다.
엄지~중지의 저림과 밤에 심한 통증이 있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손목 바깥쪽의 통증과 엄지 손가락의 움직임 시 통증이 있다면 건초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보호대를 선택하고, 손목 스트레칭을 꾸준히 실천함으로써 증상 완화와 재발 방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새로운 한주도 힘내시기 바랍니다!